초등학교 1학년 때, 나는 닌텐도 DS로 커비 도팡 일당의 습격으로 커비에 입문했었다. 그렇다면 커비를 알고 지낸지 자그마치 16년이나 지난 셈이 된다.
별의커비 시리즈가 닌텐도 게임 중에서 가장 좋았지만, 안타깝게도 닌텐도 DS 이후로 나는 닌텐도 제품군과 관련이 없었으므로 직접 플레이해본 커비 시리즈라고는 도팡일당의 습격, 울트라 슈퍼 디럭스, 모여라 커비밖에 없다.
하지만 이 시리즈들은 2회차 플레이하는 시점부터 난이도가 너무 쉽게 느껴졌고, 좀 더 어려운 게임을 찾고자 했다. 그러던 중 가장 최근 발매된 커비 디스커버리가 갓게임이라는 소문을 듣고, 아주 늦었지만 닌텐도 스위치를 켜고 게임을 구매했다.
3d환경에 적응하느라 힘이 든 것도 있겠지만은, 이전작들과 확연히 다르게 스토리 전체와 보스 몬스터 난이도, 그리고 미션 클리어 요소 하나하나가 전부 레벨이 올라간 느낌을 받았다.
난이도 이외의 요소도 훌륭했다. 그래픽도 실제같이 아주 잘 구현되어 있었고, 몬스터들도 매력있었으며, 웨이들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깨알 컨텐츠들도 재미있었다.
스토리 최종보스인 몰포나이트의 패턴이 너무 단순했고, 시리즈 최종보스가 너무 단순한 공 모양인데다가 역시 패턴이 단순했던것만 제외한다면 불평할 거리를 못 느낄 정도로 캐주얼 액션 게임으로서 최상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상기한 대로 미션의 난이도와 양으로 인해 100% 클리어 달성은 이전작과 다르게 시간이 오래 걸린 감이 있다. 실 플레이 시간이 20시간은 훌쩍 넘은 느낌? 여하튼 오랜만에 게임을 하며 모험을 한다는 기분을 갖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이다. ㅎㅎ
몰포스워드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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